[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정부는 15일 오전에 진행된 고어사(社)와의 긴급화상회의 결과, 고어사(社)가 소아심장수술에 필요한 소아용 인공혈관, 봉합사, 인조포를 조속한 시일 내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고어사는 인공혈관 7개 모델, 봉합사 8개 모델, 인조포 1개 모델 등을 공급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추후 조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처는 "고어사에서 긴급 공급하기로 한 20개의 폰탄수술용 인공혈관은 오는 3월18일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7년 10월 고어사는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국내 대체품이 없는 봉합사는 공급이 가능하나, 인공혈관은 국내에 타사의 대체품이 존재한다는 사유로 공급 중단 의사를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