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페미닌케어 전문기업 웨트러스트(대표 방지환)는 지난 14일 (주)보령컨슈머(대표 박인호)와 1회용 질세정 의료기기 ‘인클리어’ 유통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클리어’가 전국의 약국에 원활하게 유통되고, 소비자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게 된다.
웨트러스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우수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에 따라 인클리어를 생산해 보령컨슈머에 공급한다.
보령컨슈머는 △약사를 대상으로 한 의약품 전문 온라인 유통 사이트 ‘팜스트리트(www.pharm-street.com)’ △전국 약국 △그 외 합의된 채널 등에서 유통‧판매를 책임진다.
인클리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1회용 질세정기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지난 2013년 의료기기 인증을 받고 일본 전역의 약국‧드럭스토어 등에서 유통‧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화장품으로 분류돼 외음부에만 사용할 수 있는 기존 여성청결제와 차이가 있다. 세정겔(gel)이 담긴 유선형의 어플리케이터를 질 안에 직접 삽입해 세정겔을 주입할 수 있도록 허가 받았다.
웨트러스트 방지환 대표는 “보령컨슈머와 인클리어 유통 협력 계약을 체결, 페미닌 케어 전문 기업으로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보령컨슈머 박인호 대표는 “경쟁력 있는 여성 페미닌 케어 제품을 전국 약국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페미닌 케어 제품을 전문화시켜서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