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는 최근 당뇨인 및 가족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한
‘당뇨병 관리의 길잡이
’ 3판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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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판에서는 최신 연구결과에 따라 변경된 △당뇨병 관리 목표 △새로운 당뇨병 약제 △합병증 조기진단 검사법 △비만치료 △접시법을 활용한 식사계획 등의 내용이 추가됐다.
그리고 성인 당뇨인의 대표적인 1일 세끼 식사를 구체적인 영양정보와 사진과 함께 첨부했으며, 당뇨인이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제시했다.
또한 당뇨인 및 보호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사진·그림·표를 수록했다. 매 단원마다 당뇨인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핵심정리를 두어 강조했다.
개정판 편집위원을 맡은 내분비내과 곽수헌 교수는 “당뇨인 스스로 당뇨병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진료실에서 짧은 시간에 쫓겨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당뇨교육실 도우경 수간호사·권미라 임상영양파트장은 “책을 통해 당뇨인 및 가족들이 당뇨병을 잘 관리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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