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대표 구자교)가 최근 2018년 매출 31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유앤아이는 2018년 매출액 317억원, 영업손실 49억원, 당기순손실 148억원으로 연결 기준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으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8% 성장해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당기순손실이 증가한 것은 자산 건전성을 위해 개발비 등 무형자산을 일시에 반영한 것”이라며 “미래 불확실성을 사전에 반영한 일시적 요인으로 그 만큼 올해 흑자전환 요건이 조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출 317억원 중 180억원은 미국법인을 포함한 유앤아이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등 주력 사업 매출이며, 이는 창사이래 최대”라고 덧붙였다.
척추고정장치 매출은 중·남미 시장 확대에 따른 것으로 유앤아이는 올해 중·남미는 물론 가격 경쟁력이 높은 미국 법인에 마케팅을 집중할 예정이다.
베트남 등 신흥시장에도 올 1분기 신규 론칭하면서 해외매출 성장 기조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기존 사업 해외매출 및 미국법인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그간 투자해 온 신규 사업 등이 탄력을 받고 있어 올해 매출도 성장 추이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개발비 및 무형자산 상각 등 미래 불확실성을 사전에 반영한 만큼 올해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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