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가 오는
4월
15일 열리는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
450주년 기념행사
’에서 본인이 작곡한 노래
‛그분들이 가신 길
'을 헌정한다
.
이날 행사는 김종성 교수의 연주와 한국국학진흥원 이갑규 교수의 시(詩) 창수(퇴계선생과 송당선생의 시), 경상대 허권수 교수와 성균관대 이기동 교수의 강연으로 이어진다.
김종성 교수는 지난해 ‘그분들이 가신 길’이라는 노래를 작곡해 공중파에 소개되는 등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해당 노래는 이번 기념행사의 유일한 공연 곡으로 선정돼 일렉트릭 기타 솔로 연주로 헌정공연을 하게 된다.
김종성 교수는 “퇴계선생의 철학과 정신이 응축돼 있어 듣는 사람이나 부르는 사람 모두에게 마음의 치유 또는 영적 치유 기능을 발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걱정도 되지만 퇴계선생께 정성으로 묵상 버전과 노래를 올리려 한다”며 “헌정 연주는 개인적으로도 너무 큰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성 교수는 안동 내앞마을의 청계공 후손이며 퇴계선생의 16대 외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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