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이지케어텍
(대표이사 위원량
)은
28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회사와
43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 품질보증계약을 체결했다
.
이지케어텍이 해외사업 진출 이후 최초로 성사된 대규모 품질보증계약으로, 서비스 대상 기간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사우디 현지 SKHIC 社와 국가방위부 산하 병원이 사용 중인 BESTCare 2.0A에 대한 소프트웨어 품질을 보증하는 내용이다.
계약은 인건비 위주의 일반적인 유지보수 계약과는 별개로 기술적 품질을 보증하고 고객으로부터 비용을 받는 구조다.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 서비스 범위에 포함된다.
이러한 방식은 국산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는 드문 사례로, 이번을 계약을 통해 국제시장에서 소프트웨어 공급자로서의 적합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회사 측은 평했다.
사우디 국가방위부는 이지케어텍이 해외에서 최초로 계약을 맺은 고객으로, 산하 6개 대학 병원 및 전문병원에서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인 베스트케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지케어텍은 2014년 7월 KASCH(킹 압둘라 어린이 전문병원)를 시작으로 2016년 12월까지 6개 병원에 BESTCare 2.0A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후 2018년 6월까지 인력기반 운영 유지 보수계약을 통해 운영노하우를 전수했으며, 이번 품질보증계약으로 향후 3년간 시스템 업데이트 및 버그픽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사업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향후 점차적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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