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이 지난 2013년 방사선종양학과 개설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신환 3000례를 달성했다.
31일 삼성창원병원에 따르면 방사선종양학과는 신설 당시 삼성서울병원 첨단 방사선치료 시스템과 장비, 우수 의료진을 그대로 도입, 암 환자의 치료 효과는 높이고 후유증은 최소화하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했다.
질적인 측면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환자 호흡에 따른 움직임을 고려한 호흡연동 방사선치료를 시행해 왔다.
또 방사선 세기를 조절해 맞춤형 방사선치료가 가능한 회전세기조절 방사선치료, 치료 부위 영상을 통해 정밀치료하는 영상유도 방사선치료 등 고난이도 특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홍성화 삼성창원병원장은 “지역 최초로 시작한 방사선치료는 현재 전국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단기간 신환 3000례를 달성했다”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 암 환자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