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7층, 지하 7층으로 서울시 은평구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로 건립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병원은 지난 4월1일부터 환자 진료를 시작한 가운데 개원과 동시에 젊고 유능한 의료진 영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초대병원장은 “은평은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겠다”며 “국내를 넘어 월드클래스 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우수 인재 확보는 당연히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라고 강조.
일각에서는 은평성모병원이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과 의료진 순환시스템을 운영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진료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시각도 피력. 이에 대해 권순용 병원장은 “우리가 보유한 의료진만으로도 충분히 일류라고 자부한다”면서 “다만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재 영입을 계획하고 있을 뿐 절대 우수 의료진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