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금순 제라르도 수녀)은 지난 4월1일부터 6A병동(소화기내과)에 보호자가 필요 없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 전문인력이 24시간 입원환자를 돌봐주는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입원 서비스다.
지난 2017년 12월 3A병동(순환기내과)에 해당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성가롤로병원은 이번 6A병동에 이어 서비스 병동을 점차 확대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병원은 목걸이형 환자모니터링 장치(Life scope G3)를 도입했다. 이 장치는 환자가 상시 착용해 호흡, 심박수, 산소포화도 등 생체신호를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환자 상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안전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의료의 질적 향상은 물론 가족 간병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나 개인 간병인 고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 환자와 보호자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