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계명대동산병원이 지난 12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이전 봉헌식을 개최했다.
계명대동산병원은 4월15일부터 대구 서쪽 달구벌대로에서 새 병원 개원과 함께 성서 시대를 연다.
동산병원은 2012년 신축공사 계약 및 새 병원 기공식을 가진 후 착공에 들어갔으며, 2018년 새 병원 및 강창역 지하연결통로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지난 2012년 5월 새 병원 기공식을 가진 후 7년이 됐고 병원 건립까지 안팎으로 너무나도 많은 어려움과 고난과 넘어야 할 산들이 있었다”며 “그 고비들을 지혜롭게 잘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2800여 교직원의 노고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 의료원장은 “새 병원 이전으로 그동안 대구 중심부에 밀집돼 있던 대형병원들이 고르게 분포돼 지역의료가 균형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이는 메디시티 대구가 더 발전하는 지름길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4월15일에는 학교법인 계명대, 동산의료원 관계자들이 새 병원 앞에서 커팅식을 가진다.
이후 함께 1층 로비에서 병원 안내문과 떡을 나누면서 환자를 맞고 본격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