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 임태환
)이 국제한림원연합회
(Inter Academy of Partnership, IAP)에 정회원으로 가입됐다
.
IAP는 103개국 한림원의 연합체로 과학기술 분야 국제기구 중 세계 최대 규모다. 사회적 현안에 대한 과학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1993년 설립됐다.
의학한림원은 지난 3월 과학기술한림원 도움을 받아 IAP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근 열린 IAP 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인준됐다.
국내 대한민국의 의생명과학 분야 학술 단체는 과학기술한림원과 의학한림원, 공학한림원이 공조체제를 이루고 있다.
의학한림원은 2004년 의과학과 국민건강에 관한 정책 자문 등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학술적 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남긴 석학 470여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병인 의학한림원 국제협력위원장은 “IAP 회원국으로서 국제적 질병 퇴치와 보건의료·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아시아권 의료계의 종주국이 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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