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13일 임산부 140명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관련 강의 및 엘레뉴 온라인 판매를 기념하는 ‘바이엘 마더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바이엘 마더스데이에서는 ‘임신을 계획한 날부터 아기를 만나는 날까지’라는 주제 아래 임산부의 신체·정서 변화와 태아 성장발달에 대한 강의를 제공했다.
첫 번째 강의는 ‘뇌과학적으로 풀어본 임산부 심리이야기’로 ‘알쓸신잡’ 등 교양예능 방송에서 인기가 높은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가 진행했다.
정 교수는 “엄마는 임신 중 아이와 애착이 형성돼 태어나자마자 친밀하지만 아빠는 그렇지 못하다. 임신 중 남편과 대화를 많이 하고 스트레칭 등을 함께하며 아이가 뱃속에 있다는 것을 인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이 아기가 태어나면서부터 곧바로 아빠와 깊은 관계를 맺게 돕는 방법이며 남편을 육아로 이끄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홍순철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임신 중 아기 신경발달 어떻게 도울 것인가’라는 강의를 펼쳤다.
홍 교수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이 임신 6~7주 정도에 처음 산부인과를 찾는데 아기의 신경발달은 그 전부터 이뤄진다는 것이다.
홍 교수는 “임신을 준비하는 시기부터 고른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임신 전 2, 3개월부터는 아기 신경발달에 필요한 엽산, 비타민B군, 비타민D 등을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임산부용 멀티비타민제 엘레뉴 온라인 판매를 기념해서 마련됐다.
김현철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대표는 “엘레뉴의 온라인 판매 니즈가 높아져 4월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임신을 계획한 날부터 아기를 만나는 날까지 엘레뉴가 건강한 임신을 위한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