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지난 3월 27일 등록한 대공간 대상 덕트 및 이를 이용한 환기시스템 추가 특허 효력이 이번 달에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올스웰의 이번 특허는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 분야에서 국내 기술력에 한계가 있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실증화된 기술 사례로써 의미가 있다.

실제로 실내체육관의 경우 자체 발생되는 미세 먼지량이 학교 내 혹은 외부공간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종합경기장 및 대형 체육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실내체육관은 사용 활용도가 낮다는 이유로 비용절감 차원에서 환기시스템이 없거나 미비한 상태가 태반이다.

올스웰 관계자는 “관공서 및 학교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관련 문의에 대한 대응으로 생활 공기기술에 대한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실증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기술적 향상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 놓고 숨 쉬며 뛰어 놀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스웰의 이번 특허는 ‘공기유동을 통한 공간 환기정화 기술에 대한 추가적인 기술’에 대한 것으로 대공간 환기시스템, 무필터 미세먼지 제거기, 실외 공간 미세먼지 유입 방지 시스템에 이어 올해로 4번째다.

올스웰은 국내 특허와 함께 중국 내에서의 기술력을 보호받기 위한 특허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은 기자 (sage@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