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032620, 대표이사 이상경)가 2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9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유비케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258억 5260만원, 영업이익 31억 1892만원, 순이익 22억 743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1% 올랐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6.8%, 123.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요양∙한방병원 전문 EMR 업체 인수를 통한 사업시너지 및 매출 규모 확대, 병∙의원 및 약국 EMR 플랫폼에 다양한 추가 서비스를 적용한 부가사업의 성장효과 등이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 면서 "특히 부가사업 아이템의 보급률을 높이는 데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의료기기 유통 사업 부분에서 병∙의원, 약국 등 각 진료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브랜드 라인업을 출시한 효과가 금년 실적에 반영돼 실적 상승세를 뒷받침했다"며 "X-ray, C-arm(투시조영장비) 등은 2배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올해 의료 헬스케어 업계의 데이터 공급자와 소비자 간의 통합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확보하고, 이와 관련한 핵심 플랫폼 및 서비스 사업이 이뤄질 수 있는 상황 및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EMR 패키지 상품 출시 ▲의료기기 유통채널 및 제품 라인업, 리커링 사업 확대 ▲에버헬스 다이렉트 사업 확대 ▲클라우드 EMR 출시 등을 통해 각 사업 부문별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실적 규모와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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