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페니실린, 일반주사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기업인 ‘펜믹스(대표 김영중)’는 예멘 Recipe Pharma와 페니실린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펜믹스와 Recipe Pharma는 4월1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하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 KOREA 2019에서 국내외 다수의 제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가졌다.
이 계약을 통해 Recipe Pharm의 현지 유통망을 활용, 펜믹스 페니실린 제품을 예멘 전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Recipe Pharma는 전문의약품 및 OTC 제품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제약사로 사업 개발에서 판매, 홍보, 허가까지 의약품 판매를 위한 전 과정을 통합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예멘의 가장 혁신적인 제약사 중 하나다.
펜믹스가 국내 최대 페니실린 생산 시설을 비롯해 생산에서 판매까지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이미 세계적으로 품질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의 여러 제약사에 수출하고 있다는 점이 Recipe Pharma에 어필했다는 전언이다.
펜믹스 박동규 관리본부장은 "이번 계약으로 예멘 시장 신규 진출을 통해 수출 판로 확대 및 매출액 증대가 기대되며 예멘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향후 중동시장 개척을 위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펜믹스는 중동 지역 외에도 글로벌 진출을 위해 미국 FDA가 인증하는 cGMP 기준과 유럽 기준인 EUGMP에 적합하도록 생산시설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 R&D센터를 신설해서 신제품 개발 및 CDMO 비즈니스 강화를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