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최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제71차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알리톡 런천 심포지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만성중증 손 습진 치료제인 알리톡(알리트레티노인) 효과 및 치료 전략이 공유된 이번 행사의 발표는 GSK 글로벌 메디컬 디렉터인 알렉산드라 마르타(Alexandra Marta)가 맡았다.
알렉산드라 마르타는 발표에서 만성 중증 손 습진 환자들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 신속하고 올바른 치료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특히 환자의 62%는 1차 치료제인 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다. 이러한 경우 경구용 치료제인 알리톡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사실을 주지시켰다.
또 알리톡으로 치료를 시작한 후에는 치료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용량을 줄이거나, 복용을 중단하지 않고 24주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홍지선 GSK 피부과마케팅 차장은 “알리톡은 만성중증 손 습진 환자들이 스테로이드 치료 후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로 국소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