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폐(肺) 영상 완전 자동분석 AI 솔루션 등 시연
코어라인소프트, 이달 27일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춘계학술대회 공개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코어라인소프트(대표이사 김진국 최정필)가 오는 27일 인제대학교 부산 해운대백병원에서 개최되는 제 18차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에 필요한 폐(肺) 영상 분석을 AI를 활용, 완전 자동화한 솔루션 ‘에이뷰 메트릭(AVIEW Metric)’ 등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오랜 기간 난제였던 기관지와 폐엽 분할을 완전 자동화한 것이다.
약 200례에 대해 7년 경력 전문가가 수행한 것과 비교한 결과, 자동화 처리된 약 200례 중 8%에 대해서만 재작업이 필요했으며 최종 정량지표에 적용한 결과는 96%의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재작업을 포함한 총 소요 시간은 13맨아워(man-hour)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시간의 6%에 불과하는 등 상당히 많이 줄어든 수준이다. 증례당 5분 이내 처리도 가능하다.
특히 기관지 분할 방법은 지난 10월 말 최고 권위 의료영상 학술지 ‘의료영상 분석(Medical Image Analysis)’에 게재됐고, 30여 편의 유관 논문을 출간했으며 10여 편의 관련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시연하며 고객 맞춤으로 전략적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의료원, 고려대학교병원(구로), 경희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 병원에서 해당 솔루션을 사용 중이며 다양한 대학 병원의 호흡기내과와 영상의학과에서 협업을 위해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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