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이 산업기계분야에 대한 공기기술 엔지니어링 면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민간 철강 및 자동차산업 중심으로 산업공기기술을 확대해 온 올스웰은 이번 면허 취득으로 공공시장에서의 환기 및 정화시스템에 대한 설계 수주를 할 수 있게 됐다.
올스웰은 공기기술이 대중화되면서 국내 학교나 공공 다중시설에도 기술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올스웰은 ‘필터 없는 미세먼지 제거기’를 국내 최초로 특허 등록한 바 있다. 특허 장치는 필터 대신 공기가속에 의한 압력차와 물을 이용한다.
현재 이 기술은 세계2위(중국1위) 철강기업인 중국의 바오산 강철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올스웰 공기기술은 금년 중국으로 40억 원 가량 수출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여러 건설기업과 시공사에서 아파트 건설현장의 공기정화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스웰은 이번 면허 취득으로 정부와 공공기업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올스웰 관계자는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에 대한 조달등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의 체육관과 공공시설에 대한 미세먼지 제거·절감 기술 공급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
그는 “이미 국내최초 특허와 관련특허를 4건 이상 보유하고 있어 조달등록도 빠른 시간 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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