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세브란스병원 간부가 자신이 일하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사무실에서 병원 간부 A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나온 것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씨는 채용비리와 관련해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검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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