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김민수 기자]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은 가정의학과 원장원·김선영 교수가 발표한 ‘한국형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SARC-F) 타당성 검증 연구’가 지난해 JAMDA 학술지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10대 논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원장원 교수팀은 지난해 한국노인노쇠코호트(KFACS)의 연구 자료 분석을 통해 한국형 SARC-F 설문지를 개발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설문지는 노인의학 분야 상위 10% 국제학술지인 JAMDA에 게재된 바 있다.
해당 설문지는 근육량, 보행속도 등 별도의 측정 없이 질문만을 통해 근감소증 여부를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어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원 교수는 보건복지부 과제의 일환인 한국노인노쇠코호트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아 4년째 노쇠(근감소증)에 관한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