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가 6월1일부터 이틀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시에서 열린다.
19일 유나이티드제약에 따르면 홈타민컵 축제는 중국 내 조선족 어린이들이 문예활동을 통해 우리말을 잊지 않도록 하는 민족정신 함양 대회다. [사진 2018년 행사 시상식]
참가자들은 한국어 글짓기, 이야기(동화구연), 노래, 피아노 등 총 4가지 부문에서 경쟁한다.
특히 수상자들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명문 학교에 진학하는 사례가 늘면서, 홈타민컵 참가 열기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대회 준비를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우리 말과 글을 공부하면서 한국인의 얼과 문화를 계승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는 15회를 맞아 역대 각 부문 수상자들을 초청해 축하 공연이 열리게 된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양성하는 유나이티드소녀방송합창단의 축하무대도 펼쳐진다.
한국의 독립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후손을 위한 감사장과 격려금 전달식도 열린다. 재단은 유동하 의사의 후손 대표와 마하도 의사의 후손 대표에게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축제 이름인 홈타민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인삼 함유 대표 영양제다.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돼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