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담간호사 지원 시범사업과 관련해 일선 병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 정부가 교육전담간호사 1인당 320만원의 월급을 지원하는 게 핵심. 하지만 이 지급 방식을 두고 설왕설래. 이미 예산이 확정된 공공병원은 사후정산으로 진행되는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현실.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교육전담간호사 설명회’에서 A병원 관계자는 “사후정산이 아니라 사전 지급을 해줘야 참여가 가능하다. 지급 방식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
이에 복지부 담당자는 “현재 사전지급은 불가하다고 선을 그었지만 지원금 운영과 관련한 부분은 병원의 몫”이라고 추가 답변. 이는 320만원은 결국 병원에 지급되니 재량껏 운영하라는 의미로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