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26개 기관과 함께 2019년도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는 지난 5월16일~17일까지 보건의료단체 및 전문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간무협은 금년 4월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기관 신청자격을 보유한 기관, 교육과정 운영 중이거나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단체,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기관 등을 대상으로 2019년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실시기관을 공모했다.
이후 5월 13일 10개 보건의료단체를 선정하고 16개 전문교육기관을 실시기관으로 인증했다.
또한 전문교육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간호조무사 특성에 맞는 보수교육 기획 및 운영 ▲간호조무사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과정 개발 및 수행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간무협은 지난 2016년도부터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특성을 고려해 유관 보건의료계 직역별 전문단체와 간호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 전문교육을 위탁해왔다.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에 대한 보건의료계 인식 개선 및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기여가 목적이다.
올해는 건양대학교 논산캠퍼스, 조선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경민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신규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 기관은 6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보수교육을 개설 운영하게 된다. 교육일정 및 횟수는 각 시·도간호조무사회와 협의해 기관별로 운영한다.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은 “매년 실시기관 지원접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며 간호조무사 교육에 대한 여러 단체와 기관의 관심과 열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건의료계 전문지식과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토대로 간호교육의 수준을 높여 국민 건강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한 해 동안 교육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첫 보수교육을 운영하게 된 이재민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으로 간무협과 첫 인연을 맺었는데 간호조무사 보수교육까지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간호조무사 관련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