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봉사는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일손이 부족해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농업인들의 아픈 무릎과 허리 건강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충남농협중앙회, 사곡농협이 후원했다.

 

인천힘찬병원 정새롬, 황주영 원장을 비롯해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를 포함한 20여 명의 직원들이 직접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X-ray 영상검사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증상을 자세히 살핀 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결정했다.

 

또 관절통을 완화할 수 있는 공기압치료기, 간섭파전류치료기, 적외선 치료기를 활용한 전문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새롬 원장은 “고령 환자일수록 노동량이 가중되면 평소 통증은 물론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치료를 미루다 질환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힘찬병원은 농협중앙회와 함께 의료혜택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무릎과 허리 등 관절, 척추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