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GE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프란시스 반 패리스)는 최근 핵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디지털 솔루션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GE 헬스케어의 차세대 핵의학 장비인 Discovery MI(디스커버리 MI)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디스커버리 MI는 디지털 체계를 도입한 장비로, 임상진단에 있어 높은 해상도의 핵의학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방사선량과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져 방사선에 민감한 소아나 건강검진 대상자 및 오랜 시간 촬영이 어려운 중증 환자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 측면 외에 정량적 분석에서도 정확한 수치로 접근이 가능해 앞으로 핵의학검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실제 디스커버리 MI 장비를 사용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원경숙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김범산 교수의 경험이 소개돼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끌어냈다.
원경숙 교수[사진]는 “디스커버리 MI는 병변을 발견하는 기능이 기존 장비보다 개선돼 방사선 피폭 선량과 촬영 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나타냈다”며 “더욱 정확한 임상 결과를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김범산 교수는 “GE의 최신 기술을 통해 기존 판독이 어려웠던 작은 병변에 대한 판별력이 향상되고 보다 손쉽게 환자 호흡에 대한 영상 왜곡 현상을 보정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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