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오는 1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광주 보훈병원에서 치료받는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고충을 상담하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동신문고에는 권익위 소속 전문조사관 10여 명과 보훈·의료서비스 전문상담을 위해 국가보훈처·법률구조공단·광주보훈병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또 거동이 불편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는 사전신청을 받고, 병실을 직접 찾아서 상담을 할 예정이다.
이날 박은정 권익위원장도 광주 보훈병훈을 위문, 방문해 이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광주지역 국가유공자 및 가족·지역주민의 진료를 위해 1984년에 설립된 광주보훈병원은 2002년 12월 광주 첨단지구로 신축 이전해 577병상 규모 시설과 의료장비, 29개 진료과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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