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단국대학교병원
(병원장 조종태
)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충남 닥터헬기 항공이송
1000회 달성 기념식
’을 진행했다
.
이번 행사는 2016년 2월 첫 환자 이송 이후 약 40개월 만에 이뤄낸 닥터헬기 1000회 출동의 의미를 기리고, 닥터헬기 사업 경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및 시도 응급의료관련 공무원과 국립중앙의료원 헬기 사업 관련 담당자, 헬기 관련 유관기관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최한주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닥터헬기 1000회-그간의 발자취’에 대해 소개하며 “섬이 많고 대형 의료기관이 천안에만 몰려있는 충남의 경우 닥터헬기의 역할은 절대적”이라고 말했따.
이어 “중증외상,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응급질환이 68.3%로, 중증응급환자가 많았으며, 생존율을 80% 이상 끌어올리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지역 내 의료불균형의 해결을 위한 닥터헬기의 역할(단국대병원 응급의학과 김형일 교수) △닥터헬기-앞으로의 미래(고광준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지원팀) △응급의료 전용헬기 현장출동 방안(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오현 응급의학과 교수) 등의 발표가 있었다.
조종태 단국대병원장은 “현재 운영중인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와 공조해 앞으로 더 촘촘한 응급의료 안전망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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