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정부 연구비지원사업에 4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左부터 백무준, 반명진, 석진명, 정동준 교수]
선정 과제는 한국연구재단 주관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과 ‘개인기초연구사업’에 각각 2개씩이다. 과제별 연구비 지원규모는 연간 5000만원 이내로 최대 10년이다.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바이오마커 CPNE7을 이용한 대장암 치료용 표적항체 개발(외과 백무준 교수), ▲다종세포 3차원 두경부 상피암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항암제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 기술 개발(이비인후과 반명진 교수)이다.
‘개인기초연구사업’에는 ▲MOG 자가항체 항원결정기에 따른 MOG 뇌척수염의 임상적 특성 연구(신경과 석진명 교수), ▲단일 암 줄기세포 RNA 시퀸싱법을 이용한 대장암 재발 및 전이 관련 유전자 검증 및 유전자 메커니즘 규명 연구(임상의학연구소 정동준 교수)가 선정됐다.
백무준 순천향대천안병원 연구부원장은 “축적된 연구데이터와 연구역량을 십분 활용하면 질병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임상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술들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