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14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다리, 건강한 노후’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강좌에서는 노선균 한양대구리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다리혈관 질환의 종류와 진단,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노 교수는 “대표적인 다리 혈관질환에는 말초성 동맥 질환과 하지 정맥 질환이 있는데 말초성 동맥질환은 하지 파행·걷는 능력 저하·허혈성 통증 등이 주요 증상이고, 나이·당뇨·고혈압·고지혈증·흡연 등 유병률을 증가시킨다”며 “이의 원인으로는 고령·가족력·여성·오래 서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과 비만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다리 혈관을 위해서는 당뇨·고지혈증 등의 위험인자 조절과 더불어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물치료·보전적 치료·시술 및 수술 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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