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20일 서울 본사 대강당에서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과 유한 가족회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과 장기근속자 표창 행사를 가졌다.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돼 지금까지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갖고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매진해 왔다.
올해 장기근속자 표창식에서 R&D본부장 김상철 전무 등 19명은 30년 근속, 홍승훈 이사 등 15명은 20년 근속, 이창재 부장 등 82명은 10년 근속 등으로 모두 116명이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이정희 사장은 기념사에서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정신적 유산과 선배님들께서 물려주신 혜안은 유한만의 성공 DNA가 되어 탄탄하게 뿌리내렸다"며 "이로써 유한양행은 크고 작은 변화를 경험하며, 명실공히 영업력을 인정받는 업계 1위 기업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R&D 중심의 세계적인 혁신신약 개발회사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혁신신약과 신사업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바람을 갖고, 글로벌 백년기업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바로 이 자리에서 우리의 뜨거운 도전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을 마친 후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본사 대연회장에서 장기 근속자들을 축하하는 다과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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