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일 서울 중구의 포스트타워에서 ‘건강정보 리서치 협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건강정보 리서치 협력센터는 공단이 보유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건의료 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설립됐다.
건보공단은 2014년부터 전국민 건강정보와 인구사회학적 데이터를 융합한 약 3조4000억 건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학술‧정책용으로 안전하게 공개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물로 빅데이터가 인식되면서 그 활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존의 통계툴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딥러닝 등 신기술 분석시스템을 보강했다는 것이 센터가 갖고 있는 강점이다.
이용갑 건보공단 정책연구원장은 “건강정보 리서치 협력센터가 빅데이터의 새로운 가치 창출 가능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공단이 제4차 산업혁명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