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디지털헬스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라이프시맨틱스(대표이사 송승재)는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자리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캔서테인먼트 기업을 표방하는 '㈜박피디와황배우'와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박피디와황배우'는 방송국 피디 출신인 박피디(가명)와 뮤지컬배우 출신인 황배우(가명)가 세운 국내 첫 켄서테인먼트 기업이다. 캔서테인먼트는 영문으로 각각 암과 연예오락을 뜻하는 캔서(cancer)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다.
팟캐스트 ‘내가 암이라니’ 등 암경험자 입장을 유쾌하게 대변하는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사회에서 암경험자와 가족의 자조활동을 돕는 건강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동대표인 박피디와 황배우는 모두 실제 암경험자들이다.
라이프시맨틱스와 '박피디와황배우'는 양측의 암경험자 대상 콘텐츠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암경험자 전용 서비스 및 상품의 유통과 마케팅 ▲암 극복 지원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 캠페인 및 펀딩 ▲암경험자와 가족을 위한 자조활동 프로그램 기획 등 암 극복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사업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해 '박피디와황배우'가 유방암 경험자의 림프부종 예방을 위해 진행한 크라우드펀딩에 에필 써모(efiL thermo) 체온계를 후원한 데 이어 암경험자 지원 단체들과 협력해 암경험자를 위한 ‘다나음 토크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암경험자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권희 라이프시맨틱스 이사는 “지난해 에필 케어 운영진들이 암경험자를 위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어떤 기업보다 암경험자를 잘 이해하는 헬스케어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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