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이대목동병원에서 수탁 운영 중인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건하)는 최근 ‘치매안심마을’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주)하이디어솔루션즈(대표 이승엽)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치매안심마을사업은 지역 공공·민간·직능단체 및 주민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치매 노인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치매책임제 일환이다.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사업 하에 독거 치매 환자 대상 스마트 케어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하이디어솔루션즈는 리본 스마트 케어 솔루션을 보급한다.
리본 스마트 케어 솔루션은 치매 환자 가정에서의 일상 생활에 대한 알람 제공 및 환자의 생활반경, 움직임 등의 생활 라이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투약을 확인하는 등 독거 치매 환자 관리에 이용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이후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및 신월 1동 주민센터에서 관리하는 치매 노인에 대한 관리 프로토콜과 리본 스마트 케어 솔루션을 접목한 양천구형 스마트 치매안심마을을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건하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 겸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는 "양천구의 리본 스마트 케어 서비스 시범적용을 시작으로 양천구형 치매안심마을이 자리를 잡고 잘 운영돼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독거인 치매 어르신들이 보다 안심하고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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