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가 대한정형외과학회 전공의 평가시험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의료인 양성에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
병원 정형외과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당시 4년차 전공의 김용호씨가 제38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전공의 평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데 이어 금년 6월1일 시험에서도 정형외과 전공의 3년차 마상도씨가 전국 3등을 기록. 전공의 평가시험은 견주관절, 고관절, 소아, 수부, 슬관절, 외상, 족부족관절, 골종양, 척추, 감염대사, 기초재활 등 총 11개 분야에 대해 이뤄지는데 이 같은 성과는 세분화된 진료시스템 및 교육프로그램이 주효했다는 분석.
김갑중 정형외과장은 “각 분야를 망라해서 광범위한 교육보다는 관심 분야별로 교수 대 전공의 1:1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