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인 (주)올스웰이 중국1위(세계2위) 바오산 강철에 이어 중국 3위이자 세계9위 국유철강기업인 수도강철과 180만달러 규모의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만간 수출로 이어지게 되는데 산업공기기술 전문분야에서 올스웰이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을 제치고 스타트업 4년 만에 이 분야의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것을 의미한다.
올스웰 공기기술은 중국 정부의 환경 법규와 기업 생산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솔루션으로 수도강철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과거부터 고민하던 문제를 일소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수도강철은 공기정화 설비와 관련해서 한국 기업과는 이번이 첫 번째 계약이다.
올스웰은 국내 환경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중국 1위, 2위, 3위 국유철강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공기기술 전문기업이 됐다.
올스웰은 바오산강철의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철강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성공했으며 금년 하반기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다.
이번 달에는 유럽 철강업체와의 기술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스웰 관계자는 "중국 철강업체들로부터 연속냉간압연설비(TCM)의 타 설비 공정 및 산세 공정, 칼라강판 공정 등 생산라인에 적용할 수 있는 신규 기술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철강업체에서 나오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