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성락 차장이 5일 충남 천안 소재 종근당 의약품 제조소를 방문해 혁신기술이 도입된 의약품 제조공정을 살펴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QbD)'을 도입해 의약품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제약기업을 격려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의약품 품질고도화시스템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의약품 전주기(개발~판매중단) 사전 위험평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특성에 맞는 최적의 품질관리를 구현한다.
특히 지난 6월 QbD를 적용한 의약품의 제조·품질관리를 위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개정과 관련해 산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성락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혁신제약기술 도입을 통한 스마트 제약·바이오공장 구축으로 의약품 품질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식약처도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의 국내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계와 소통하고 전문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