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월 '제100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숙박, 목욕장, 이·미용업소 같은 공중위생업소의 효율적 위생관리를 위해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85명을 위촉,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소비자단체, 공중위생관련 단체 추천과 희망자 신청을 받아 총 285명을 선발한다. 가마시단은 7월부터 25개 자치구에서 활동을 시작해 2021년 6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감시원은 총 4만1053개 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에 나서며, 각 구별 활동지역내 ‘자율점검’을 하게 된다.
주요활동은 ▲공중위생관리법령 위반행위 신고·자료 제공 ▲업종별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홍보 ▲종사자 친절도 향상 지도 등이다. 올해는 공중위생업소(이용업, 미용업)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에도 주력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건전한 공중위생관리 정책을 실현하는 동반자로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는 전국체전 대비 위생적 숙박서비스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민관합동 점검을 통해 전반적 공중위생 수준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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