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최근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유경호 병원장, 김기현 행정부원장, 최정희 간호부장, 채수인 노동조합 지부장을 비롯해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일환으로 '직장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을 위한 수칙 20가지'를 제정한 병원은 앞으로 모니터 배경화면·화면보호기 적용과 유인물·어깨띠 배분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원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부서 선임직원과 노동조합원 공동 라운딩도 진행한다.
유경호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노사가 함께 성희롱 예방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폭언·폭행·성희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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