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치과교정과 국윤아 교수가 최근 미국 교정전문의(ABO) 자격을 얻는 성과를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교정전문의(ABO) 자격은 미국치과의사협회에서 인정한 치과 교정 전공의 과정을 이수하고 필기시험 통과 후 미국교정전문의 위원회에서 요구하는 표준화된 형식에 맞춰 본인이 치료한 환자 증례 치료 전후 기록을 제출, 그 치료가 위원회에서 제시하는 평가 기준에 부합하고 통과돼야 자격증을 부여 받을 수 있다.
현재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국윤아 교수는 “치료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자들에게 심미적인 부분만을 강조하지 않고 어금니 교합관계 등 기능 회복을 위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전문가로서 환자들에게 과학적 근거 하에 치료하고 있다는 것을 명시하고 미국 교정전문의가 요구하는 수준 높은 진료와 검증된 치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윤아 교수는 미국남가주치과대학(USC) 치과교정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으며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부교수,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장과 치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겸 바른이 봉사회장, 임상치과학대학원장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