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한 인보사에 투입된 ‘혈세’와 관련해 “최근에 투입된 예산부터 환수에 들어가도록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니는 김광주 민주평화당 의원의 지적에 따른 답변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인보사와 R&D 개발 지원에는 총 147억 2500만원이 투입됐다.

 

이중 복지부 예산은 95억 1000만원이고,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예산도 포함됐다.

 

박 장관은 “산자부·과기정통부 등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부처 간 협력체를 구축해 환수조치를 밟고 있다”며 “복지부·과기정통부 등 82억원에 대해서는 최근 연도부터 환수에 들어가도록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