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인턴 부족에 따른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지난 7월18일 시작된 단국대병원 내과 전공들 파업이 오늘(22일) 철회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날 2단계 파업이 계획된 가운데 단국대병원 측은 "지난주 금요일 전공의 측과 협의가 거의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협상 내용은 이번 파업의 결정적 이유였던 인턴 대체인력에 대한 사안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국대병원 측 관계자는 “오늘이나, 늦어도 내일 중으로는 파업이 철회되고 파업 내용이 담긴 대자보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완전한 파업이라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남은 건 합의 사항이 적절히 이행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단국대병원 전공의협의회는 “아직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 파업은 유지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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