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7월23일 당뇨병 환자가 약물치료 중 저혈당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리플릿 2종을 마련해 전국 지역의약품안전센터·상급종합병원·보건소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리플릿 주요 내용은 당뇨병 환자의 약물치료 중 ‘저혈당 예방과 관리’ 및 ‘저혈당 예방을 위한 식사 및 운동관리’다. ▲저혈당 정의 ▲증상 ▲대처방법 ▲예방 방안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저혈당이란 일반적으로 혈당이 70mg/dL보다 낮을 때를 말하지만, 성장수준의 혈당이라도 높은 혈당에서 갑자기 떨어질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공복감을 비롯해 식은땀, 심한 피로감, 두통 등이 있고 저혈당이 지속될 경우 실신, 경련 등 증상이 나타난다.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혈당을 측정하고, 혈당이 낮으면 사탕 3~4개 등 저혈당 응급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15분 정도 휴식 후 다시 혈당을 측정하고, 여전히 혈당이 낮으면 한 번 더 저혈당 응급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저혈당에서 회복된 경우 다음 식사까지 1시간 이상 남았다면 단백질과 복합당질(곡류 등)이 포함된 간식을 먹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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