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지난 26일 삼성동 본사에서 회사가 지원하는 장학생과 가족 및 임직원을 포함해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샘 북 세미나’ 행사를 가졌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희망샘 프로젝트는 부모의 암 투병 중인 청소년들을 경제적, 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로 15년째 진행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매년 55명의 희망샘 장학생을 선정해 월 장학금을 지급하며, 분기별 북 멘토링을 포함한 교류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 ‘북 세미나’ 프로그램에서는 책을 매개체로 문화적 소양을 쌓고, 표현력도 높일 수 있는 ‘스토리텔링’ 세션이 마련됐다. 스토리텔링 전문 강사를 초청해 기초 발성법과 이야기 전달 기법을 배워보는 한편, 사무실을 돌아보며 임직원 멘토들과 더 긴밀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 세미나에 참여한 희망샘 장학생 안유진 학생(가명 12세)은 “평소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어떻게 하면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배워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며 “방학을 맞아 멘토 선생님도 만나보고 그간 편지로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김상표 대표이사는 “여름 방학을 계기로 희망샘 장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환자중심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의미 있는 행보들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가 학생들에게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 여성암팀이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금으로 소정의 선물이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