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 의료질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의료질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의료기관별로 평가 및 등급화하는 제도로, 이번 의료질평가는 전국 33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의료질과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공공성 평가 영역에서 1등급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1-가’ 등급을 획득했다. 세개 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총 7곳으로 이는 상위 2%에 해당된다.
병원은 그동안 유방암, 위암 등 주요 암 질환 평가에서 1등급, 간호등급 1등급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8년 8월부터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였다.
또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2016년부터 시행해 현재 222병상으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환자 안전을 위해 올 초부터 전 병동에 스프링클러를 순차적으로 설치 중이다.
2018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고, 올해에도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안전한 병원, 고품질 진료, 고객만족 진료를 구현하고 있다.
서유성 병원장은 “의료질 평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은 전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 좋은 병원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의료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