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정형외과학회는 국군의무사령부와 최근 군(軍) 정형외과 발전 및 의료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5일 밝혔다.
국군의무사령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석웅 사령관과 이현민 참모장 등 의무사령부 지휘부가,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는 손원용 회장·김학선 이사장 및 황일웅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 의료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정형외과 군의관의 군내 연수 교육, 학회 활동 등 군의관의 정형외과 지식 및 술기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수술을 포함한 진료 지원, 정형외과 분야의 의학적 자문 등 군 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도 협력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협력 분야의 효율적인 추진과 세부사항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우리 군도 미국의 워터리드 육군병원 같은 우수한 군병원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우리나라 군진의학 발전을 위해 의무사령부와 모든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홍은동 그랜드 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제63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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