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과
SK는 최근 베트남 응에 안 지역의 빈 인터내셔널 병원에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 행사를 진행했다
.
올해로 24번째를 맞은 이번 봉사를 통해 130여 명의 환자가 수술을 받았고, 4000번째 환자가 수술 혜택을 받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해외 의료봉사 중 하나로 꼽힌다.
현지 얼굴기형 어린이 가족들은 매년 베트남의 다른 지역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봉사단이 자기 지역에 방문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상황이다.
같은 지역에 몇 년 후 다시 방문하는 경우 이미 수술 받은 환자 가족들이 감사인사를 전하러 오는 경우도 많다.
봉사단장을 맡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 백롱민 회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24번이나 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봉사단원들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웃음과 미소로부터 소외된 많은 아이들과 그 가족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의료진은 베트남 의료진과 수술을 진행하면서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고, 한국에서 공수한 수술 기구와 장비는 베트남 병원에 기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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