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이른둥이를 위한 꼭지모자 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후 24개월 이내 2.5kg 미만 또는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이른둥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른둥이들은 면역체계가 약하고, 신체 장기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각종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또 스스로 체온조절을 할 수 없어 저체온증 및 호흡 곤란 등으로 사망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체온을 유지 시켜주기 위해 모자나 양말을 씌워줘야 한다.
이번에 만들어진 꼭지모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캥커루케어’ 행사에 맞춰 이른둥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른둥이들 체온을 지켜줄 모자를 만들어 희망을 전하는 캠페인을 7년째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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