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경상대병원(원장 신희석)이 중국 산둥대학부속 치루병원(원장 Yuguo Chen)과 보건의료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대병원은 최근 중국 산둥대학부속 치루병원에서 경상대병원 신희석 원장을 비롯해 안성기 기획조정실장, 산둥대학부속 치루병원 Yuguo Chen 병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산둥대학교 부속 치루병원은 1890년에 설립돼 교육, 연구, 진료 등 기능을 수행하며, 지난시와 칭다오시에 2개의 분원을 비롯해 산둥성과 하이난성에 6개의 병원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한 5000여 병상을 운영하며 7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산둥성 대표 종합병원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진 등 전문 인력의 상호 파견을 통한 단기연수 실시 ▲일반직군 간 상호 파견을 통한 단기연수 실시 ▲양 병원 간 학술활동 교류 ▲공동 연구 등 병원 운영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신희석 원장은 "중국 의료계를 선도하고 있는 산둥대학부속 치루병원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의료진을 비롯해 모든 분야의 폭 넓은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