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는 국제당뇨병연맹(회장 조남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와 함께 '챌린지100 당뇨병 예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 예방을 위해 ‘혈당수치100에 도전하자’는 의미의 챌린지100은 오는 8월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이 모두 함께 즐기도록 기획됐다.
학회는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고 여긴다. 이 중 40%는 자신이 당뇨병인 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당뇨병 예방을 위한 건강정보를 다양한 신체활동과 접목시킨 체험 프로그램이다. ▲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리근육강화 자세 따라 하기 ▲건강 고수가 당뇨병 자가 체크 리스트의 결과 해석해 주기 ▲대형망치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게임과 숨가쁘게 경주하는 디지털 자전거 레이싱 등이 준비됐다.
또 당뇨병 자가 체크리스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오는 10월에 열리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콘서트 티켓 교환권이 증정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김대중 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생활이 서구화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흡연, 음주,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으로 인한 비만과 당뇨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당뇨병 예방을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과 운동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누구나 쉽게 당뇨병 예방 지식도 얻고, 가벼운 게임과 퀴즈 등 즐길 거리도 준비된 이번 행사가 부산을 찾은 많은 분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