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와 환인제약(대표 이원범)은 최근 GSK 신경과 질환 관련 4개품목 브랜드의 국내 영업에 대한 공동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인제약은 GSK의 파킨슨 치료제 리큅 및 리큅PD(성분명 로피니롤), 항전간제 라믹탈(성분명 라모트리진), 편두통 치료제 나라믹(성분명 나라트립탄)과 이미그란(성분명 수마트립탄) 등 신경과 의약품 4개 브랜드에 대해서 병·의원에서 영업활동을 한다.
또한 리큅 및 리큅PD 제품에 한해 병·의원과 종합병원을 포함해 공동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환인제약 이원범 사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기업인 GSK와 국내 제휴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인의 축적된 영업력을 통해 제품 성장을 지속하고, GSK의 제품을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SK 한국법인 줄리엔 샘슨 사장은 “이번 환인제약과의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통해 리큅의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SK는 앞으로도 파킨슨병 치료와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질환 및 제품 정보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판매 제휴는 환인제약의 CNS 영역에서 쌓아온 영업·마케팅 노하우와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GSK의 신경과 리딩 품목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